부모님의 이혼 통보. 엄마도 아빠도 오빠도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린 것 같은데, 10살 수민이는 이 헤어짐이 갑작스럽기만 합니다. 소원해진 가족을 어떻게든 봉합하려는 아이의 궁리에서는 의 12살 하나가, 선뜻 이해되지 않는 세상을 헤쳐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의 은희가, 어른들을 바라보는 아이들 각각의 시선에서는 의 옥주와 동주 남매와 꼭 닮은 아이. 가족의 해체 과정을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현실적으로 그려내 호평 받은 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과 배우상을 수상한 작품인데요.오는 6월 24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의 공동연출 이지형, 김솔 감독님 모셨습니다.

지난 5월 8일 폐막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뒤풀이를 시작합니다! 극장 상영작 93.3% 매진, 온오프라인 총 2만 6,223명 관객 참여! 영화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더없이 소중했던 열흘 간의 실물 페스티벌, 정상개최를 위해 달린 이분들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문석, 문성경, 전진수 프로그래머 모시고 다사다난했던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되돌아봅니다.

2010년 영화 의 기태, 2014년 의 영재에 이어 씁쓸한 성장 영화 속에서 반항기 가득한 표정으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소년이 다시 등장했습니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부터 ‘왓챠가 주목한 장편’, ‘배우상’까지! 경쟁작 10편 중 무려 3관왕을 싹슬이 한 화제의 작품, 의 광호인데요.열아홉, 십대의 끝에서 20대를 맞아야 하는 불안을 떠안은 시기, 어른도 아이도 아닌, 그 어정쩡한 경계를 버텨야 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이정곤 감독, 정재광 배우의 입으로 직접 들어봅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기 시작한 2010년대에 등장한 신조어 혼족. 현대 사회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신인류’인데요. 마음까지 자가격리 하는 시대에 찾아온 작은 위로의 영화. 혼자가 익숙한 사람들, 혼자 사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배우상을 수상한 화제의 작품, 의 홍성은 감독, 공승연&정다은 배우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스무 살을 눈앞에 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의 배우들과 영화 제작기를 공유합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김주아, 윤서영, 손영주 배우와의 유쾌한 만남! 다시보기 링크: https://youtu.be/z1STTcsA77g

여백을 지닌 이야기인 까닭에, 영화가 남긴 메시지 탓에 ‘긴 여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여섯 편을 만나 봅니다. 구자은 배우, 박재현 감독, 송주현 감독, 김창범 감독, 이다영 감독, 김성균 감독이 출연합니다.

여성영화 OTT 퍼플레이와 함께 임순례, 부지영, 윤가은 감독의 연출 세계를 조명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과 퍼플레이에서 진행하는 ‘인디펜던트 우먼: 당신의 처음’을 중심에 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세 감독이 ‘여성 감독으로 살아가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 유튜브 다시보기: https://youtu.be/-t6YwDZNL8Y

그림을 서사의 주요 축으로 쓴 다큐멘터리 한 편과 세 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나는 시간. ‘그림’이 이야기를 만드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봅니다. 권순현 감독, 김일현 감독, 서지형 감독, 노경무 감독이 출연합니다.

각각의 ‘사연’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방황하며 길을 찾는 이야기. 네 편의 영화로 알아봅니다. 송예찬 감독, 최민영 감독, 박종우 감독, 김소희 감독이 출연합니다.